Cok guzel

유심은 크기에 따라 일반 유심(Regular sim 또는 Normal sim), 마이크로 유심(Micro sim), 나노 유심(Nano sim)으로 나뉩니다.

1. 일반유심

(이미지 출처 ; http://smilecap.tistory.com/950)

(이미지 출처 ; http://daroo.tistory.com/44)

이렇게 생긴 유심이 일반 유심입니다. 유심이 없던 2G에서 유심이라는 개념이 생긴 3G에서 사용하던 크기이죠. 초기 스마트폰에도 사용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크다는 생각은 많이 없었는데 요즘 유심이 워낙 작아지다 보니 크다는 느낌도 많이 있네요.

대부분의 일반폰(피쳐폰)은 일반 유심을 사용하고, 갤럭시s 라인에서는 갤럭시s2까지, 아이폰은 3gs까지 일반 유심을 사용했습니다.

2. 마이크로 유심

(이미지 출처 ; http://thebetterday.tistory.com/entry/SKT-NFC-USIM)

(이미지 출처 ; http://galaxys3.edosa.net/bbs/board.php?bo_table=m15&wr_id=2)

일반 유심보다 작은 사이즈인 '마이크로 유심'이 등장합니다.

아이폰은 아이폰4부터, 갤럭시s 라인에서는 갤럭시s3부터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마이크로 유심일겁니다. 오래된 폰은 써서 일반유심이거나, 아이폰5 이후의 애플제품이라 나노유심인 경우 제외하곤 다 마이크로 유심입니다.

딱 크기만 달라졌습니다. 일반 유심을 마이크로 유심을 쓰는 폰에 넣고싶다면 저 크기로 잘라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일반 유심을 자르면 금속부위도 잘리는 경우가 있지만, 사용에는 지장 없습니다. 잘려 나가는 부분은 아무 정보도 없고 끊겼다고 사용이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자르고 좀 다듬어 주셔야 합니다.(인식 위치상의 문제로 판단) 예전에 자르고 나서 인식이 안되었는데 한부분씩 갈아줘서 위치를 조금식 바꿔주니 인식 된 경우도 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일반유심을 마이크로 유심으로 자를수 있는 도면도 있고, 유심 컷팅기도 오픈마켓에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팝니다.

저는 일반 유심 → 마이크로 유심으로 바꾸는 컷팅기를 구매해서 꽤 사용했습니다. 저는 많이 쓴 편이라 제값 하는거 같지만, 한두번 하실거면 구매하시는것 보단 크기 맞춰 자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마이크로 유심이 출시되고 통신사에서 사용자가 일반유심과 마이크로 유심에 둘다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잘라놓아서 판매합니다. (듀얼유심이라고 부르며, 첫번째 사진 처럼 빼서 사용 가능하며, 빼서 사용하다가 일반유심이 들어가는 기기에 사용하고 싶으면 다시 끼위 사용 가능합니다.) 

3. 나노유심

(이미지 출처 ; http://shoony.tistory.com/482)

더 작은 유심이 나오지 않을것 같았는데 '나노'라는 이름으로, 그 이름에 걸맞는 크기로

기존의 마이크로 유심보다 더 작은 유심이 나오게 됩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일반 유심, 마이크로 유심, 나노유심, 마지막은 마이크로 SD카드 입니다.

저도 아직 나노유심은 보질 못했는데, 어머니가 청소하다 버리기 참 좋은 크기로군요...;

아이폰5 이후의 애플제품에 나노심이 들어가며 나머지 모든 폰, 패드류에 나노심이 들어갔다는 얘기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애플은 왜 나노심을 굳이 만들어야 했을까...ㅠㅠ)

나노 유심 또한 일반유심이나 마이크로 유심을 나노유심에 맞게 자른다면 나노유심 슬롯을 쓰는 기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아마 나중에 나노유심보다 더 작은 유심이 나올지도 기대되는군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